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등을 출하하고 있는 100여개 농가들을 대상으로 ‘2018년 로컬푸드 참여농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목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7년 12월 27일 개장 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와 유통비용 절감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안겨주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체계를 단일화 한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은 일평균 3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관외 농업인을 제외하고 목포농협의 조합원(83농가)만 놓고 보면 올해 한 농가당 약 620만원의 소득창출을 해내고 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처음 시작할 때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힘겹게 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고 보니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누구보다도 목포농협이 앞장서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곳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할 것이며 또한, 목포시민들이 믿고 찾는 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